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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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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세경대서 마음을 살피는 찾아가는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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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영청상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10-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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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KTN 엄명도 기자]  8일(목)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살피는 상담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전승옥)는 지난 6일 세경대학교 호텔조리학과 베트남 유학생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경대학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상담소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실을 찾아가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대학생들에게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마음건강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자연스럽게 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문턱을 낮춘 점이 눈에 띈다.

    학생들은 이날 뇌파검사를 통해 자신의 두뇌 활동과 집중도, 스트레스 정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키캡 만들기와 워리스톤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걱정과 긴장을 돌아봤다.
    워리스톤은 불안하거나 걱정되는 순간 손으로 만지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로,  학생들은 직접 돌을 만들고 꾸미면서 자신의 감정을 차분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상담소에는 영월군가족센터가 참여해 한국어와 베트남어 통역 및 번역을 지원했다.
    언어의 차이로 상담이나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유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현장에서 학생들이 단순히 상담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검사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상담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추면서도 자신의 스트레스와 생활 적응 상태를 스스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승옥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유학생들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 학업과 일상생활에 적응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상담소가 베트남 유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경대학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상담소는 올해 모두 9차례에 걸쳐 학생들을 만날 계획이다.
    1학기에는 세 차례 진행됐으며, 2학기에는 여섯 차례 가운데 현재까지 네 차례 학생들을 찾아갔다.

    회차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뇌파검사를 비롯해 타로 상담, 키캡 만들기, 워리스톤 만들기, 향기요법 등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상담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생 시기는 학업과 진로, 인간관계,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한꺼번에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일상 가까이에서 마음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중요하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언어와 문화적 차이까지 더해질 수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기관이 학생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자연스럽게 상담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접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영월군과 지역 대학, 가족지원기관의 협력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연결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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